밀워키

• 로건 헨더슨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만 중반 이닝에서 제구 불안과 실투가 잦은 유형이다. 특히 2, 4, 5이닝에서 상황이 악화되며 득점권에서는 제구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삼진 능력은 유리한 카운트에서만 강조되며, 불리한 상황에서는 쉽게 흔들린다. 불펜진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롱릴리프에서도 실점을 막지 못한다. 후반 이닝에서의 마운드 안정성이 크게 저하되었다. 타선은 생산성이 부족하며 상위 타순의 출루율과 득점권 타격력이 부족하다.

볼티모어

• 키건 에이킨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는데 릴리스 포인트와 좌완의 각도가 도움이 된다. 주자 출루 시 피안타율이 낮아지는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월별 성적도 꾸준히 좋다. 불펜은 소모가 적고 실점을 잘 막는다. 타선은 최근 성적이 상승세이며 주루와 전략적 다양성을 겸비하고 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풀 라인업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결론

• 밀워키는 헨더슨의 중반 이후 흔들림, 불펜의 저하, 그리고 침묵한 타선으로 인해 열세를 겪고 있다. 반면 볼티모어는 선발부터 불펜, 타선까지 안정성을 유지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득점권과 마무리 단계에서의 능력 차이가 두드러지며, 경기의 흐름은 볼티모어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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