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 라이언 구스토는 선발로 돌아오기 전에 부진한 구원 등판을 했지만, 홈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와서 5~6이닝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불펜에서는 블랑코가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이로 인해 핵심 투수들이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리즈 초반부터 불펜이 강력할 전망이다. 타선은 홈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6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야니어 디아즈의 홈런과 크리스티안 워커의 반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한 면이 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 마이클 와카는 최근 홈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퀄리티 스타트 정도가 기대되는 투수이다. 불펜은 루고의 홈런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접전 상황에서는 장타 허용 가능성이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타선은 지올리토에게 막히며 단 1점을 기록했고, 우완 투수 상대 성적이 평균 이하 수준이며, 원정 경기에서 생산력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다.

종합

• 두 팀의 선발 투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불펜과 타격에서는 휴스턴이 우위를 점한다. 홈에서 반등한 휴스턴은 후반 집중력이 뛰어나며, 타선의 장타력이 회복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우완 상대 약세와 원정 경기력 저하라는 뚜렷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홈의 이점을 가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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