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유지 중입니다. 수비 라인은 박스올과 로메로를 중심으로 탄탄하게 조직되어 있고, 골키퍼 세인트 클레어의 선방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빠른 전방 압박과 역습이 강점인 울루와세이와 예보아, 그리고 로드와 페레이라 중심의 빌드업은 점점 세밀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 마무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고, 부상 이탈로 중원 뎁스가 얇아진 점은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FC 댈러스

• 시애틀전 0-1 패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으며, 주전 공격수 페르난데스와 무사의 체력 부담이 누적되며 공격 전개의 단조로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연계 흐름이 끊기고 있는 4-2-3-1 포메이션 내에서 레젯과 파르판의 부상은 팀 전술 완성도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중원에서의 장악력이 떨어지고, 측면 크로스 정확도도 낮아 공격 루트가 제한적입니다. 세트피스 수비 역시 최근 실점의 주요 원인이며,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도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종합

• 두 팀 모두 공격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네소타는 수비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인해 주도권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댈러스는 전방과 중원의 체력 부담, 주요 자원의 부상 공백으로 경기력 하락이 뚜렷합니다. 원정에서의 전술 전개도 매끄럽지 못해 득점력 회복이 어려워 보입니다. 현재 흐름을 고려할 때, 이 경기는 승부를 가리기보다는 무승부에 가까운 경기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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