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 스티븐 매츠가 불펜에서 선발로 나서기는 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불펜 투수로서의 경기 후 선발 등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알 수 없다. 팀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상대 선발 투수에 막히며 완봉패를 당했지만, 시리즈 최종전 낮 경기에서는 타격이 폭발하는 징크스가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을 수 있다. 불펜진은 멀티 이닝을 맡긴 투수가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승리를 향한 휴식을 취했다.

휴스턴

• 로넬 블랑코는 작년과는 달리 불안정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약점을 드러내며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상대 투수에게 1점만을 뽑아내는 답답한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원정에서는 타격이 급격히 식어 좌완 투수 상대 타격이 부진한 상황이다. 불펜진은 선발 투수의 완벽한 투구 뒤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승리를 향한 페이스를 올렸다.

종합

• 세인트루이스는 휴스턴의 좌완 투수에 대한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임시 선발 투수를 투입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휴스턴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하며 좌완 투수 상대로 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최종전 낮 경기의 타격 징크스를 가지고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다. 따라서 징크스를 앞세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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