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 김도현이 선발로 나와 3연승을 노리고 있다. 직전 롯데전에서 9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위기를 잘 관리했고, 실질적인 3선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불펜도 안정감을 과시하며 조상우와 최지민의 기록이 고무적이다. 최원준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했지만 타격 흐름이 아쉽고 중심 타자들의 부진이 부담이다.

KT 위즈

• 오원석이 선발로 나와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NC전에서는 6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SSG 시절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지만 KIA 상대 QS만 해도 성공이라는 평가다. 불펜은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약점을 보였고, 타선도 KIA 마운드에 봉쇄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종합

• KIA는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한 방으로 승리를 거두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도현의 투구 내용과 위기 관리 능력은 신뢰할 만하며 홈에서의 강점이다. 반면 KT는 오원석의 호투 가능성이 있지만 KIA 타선의 공략 대상일 수 있고, 불펜의 불안은 여전히 숙제다.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인 KIA가 앞서 있으며 전력상으로도 우세해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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