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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서는 '아빠는 살림왕' 1편이 방송된다.
경북 예천에 사는 김대홍(53) 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14년째 전업주부로 살고 있다. 오늘도 살림하랴, 아이들 챙기랴, 아내 출퇴근 시키랴, 눈코 뜰 새가 없다.
'우리 아빠는 빨래 갤 때 제일 멋있어요' 올해 7살이 된 아들 신우는 아빠가 빨래 갤 때 제일 멋지다고 말한다. 소방관인 아빠는 불을 끄고, 경찰관인 아빠는 범인을 잡지만 신우 아빠 대홍 씨는 날마다 산더미 같은 빨래를 멋지게 해결해 내는 전업주부이기 때문이다.
살림을 맡아 한 지 올해로 14년째. 철저한 분리수거부터 각 잡힌 욕실 정리, 나름의 노하우를 지닌 빨래 개기에 이르기까지 고수의 냄새를 풍긴다.
대홍 씨가 인생의 방향을 틀게 된 건 아내 유미(51) 씨를 만나면서다. 당시 유미 씨가 창녕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하던 터라 함께 있기 위해선 둘 중 하나가 삶터를 바꿔야 했고, 논의 끝에 두 사람은 유미 씨가 경제생활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덕분에 출근 전 아내 유미 씨의 역할은 딸의 머리를 예쁘게 묶어주고 입을 옷을 골라주는 정도.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40분 거리 병원까지 대홍 씨가 차로 출퇴근도 시켜주고 있어서 마음 편히 일하고 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부모라는 이름을 얻게 된 대홍 씨 부부. 하지만 50대의 나이에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건 쉽지 않다. 아직은 손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나이인데 노안이 와서 손톱깎이를 들 때마다 식은땀이 흐르고 놀이터에서 함께 놀다 보면 혹시 할아버지 소리를 듣는 건 아닌지 신경이 쓰인다.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살아가는 대홍 씨에게 한가지 걱정이 있다면 바로 유미 씨의 건강. 다리도 불편한 데다 2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주어진 상황에서 언제나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며 살아왔기에 서로를 믿으며 함께 헤쳐 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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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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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공연이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26일 공연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영웅은 '무지개', '런던보이' 등 흥겨운 곡들로 분위기를 이끌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이 개인적으로 좋다"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성인가요 스타일의 곡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인기에 힘입은 임영웅은 '따라따라'의 풀버전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사랑은 늘 도망'을 부르며 기구를 타고 노래하는 퍼포먼스로 스타디움 2층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근 발표한 신곡 '온기'를 모티브로 한 아포칼립스 SF 단편영화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영화의 전체 내용은 앞으로 OTT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남행열차' 등 신나는 인기곡들을 가창하며 대학가 노래방 같은 열기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가요의 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공연을 마무리하며 임영웅은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기적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분에 넘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의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오는 8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앵콜곡을 포함해 총 30곡을 선보인 이날 공연은 임영웅의 가창력과 다양한 장르 소화력을 입증했다. 트로트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선곡으로 임영웅이 앞으로 어떻게 대중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마련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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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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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시즌 마무리와 동시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욕구로 인해 이별을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8년간 지휘봉을 잡으며 많은 업적을 이루었지만, 앞으로 12개월만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시대의 종말을 앞두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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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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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되어 경찰의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는 휴대전화 비밀번호 공개를 거부하는 등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
구속 수사 기간은 열흘로, 일주일 후에는 검찰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다. 음주운전 혐의는 직접적인 증거 부족으로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았지만, 증거 인멸 우려가 구속 사유가 되었다.
경찰은 식당과 유흥주점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혈중알코올농도 계산을 통해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 씨가 소속사와 함께 증거 인멸을 주도한 것인지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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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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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에서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그는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였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연기 선생님이 제법이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생활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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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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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관객 1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파묘'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7일 빠른 기록이다. 한편 이날 '범죄도시4' 주연 마동석과 나이 17세 연하 모델 예정화의 결혼식이 오는 26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2021년 법적 부부가 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지금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4'의 천만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아내 예정화에게 자신의 성공을 돌리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또한 결혼식을 본래 올리지 않으려 했다고 밝히며, "부모님을 고려하여 조그맣게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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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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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자신의 둘째 딸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승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고, 영상을 통해 딸의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승철은 이 영상이 2년 전 것이라며, 요즘은 사춘기라 노래를 시켜도 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철은 자녀에게 유산을 주기보다는 유학을 시켜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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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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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1994년 김일성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2011년 김정일의 죽음에 숨겨진 의혹들을 파헤칠 예정입니다. 김일성이 직접 지휘할 정도로 활발히 움직이다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이유와, 김정일 사망 후 51시간이 지나서야 보도된 이례적인 상황에 대한 의문점들이 제기됩니다. 나아가 최근 공개된 CIA 기밀문서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김일성이 사실은 가짜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백두혈통의 죽음 속에 숨겨진 음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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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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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사건' 이은해의 옥중편지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MBC 잔혹범죄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3부에서는 '계곡 살인사건'이 방송된다.
피해자 윤 씨가 계곡에서 사망한 지 4년 만인 2023년 9월 21일, 대법원은 이은해의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판결 이후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은해를 직접 만난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 '그녀가 죽였다' 3화에서는 이은해가 제작진에게 보낸 옥중 편지가 최초 공개된다.
MBC 일밤 '러브하우스'에 출연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라던 13살의 이은해. 살인자가 되어 나타난 이은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은 이은해의 사건 진술 기록과 범죄 심리 전문가와의 면담 보고서 등 단독 입수한 자료, 그리고 긴 설득 끝에 인터뷰에 나선 지인들의 증언을 통해 이은해가 살인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이 만난 이은해의 아버지는 딸의 무죄를 굳게 믿고 있었다.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보살피던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버지는 인정하지 않고 있었다. 가난에서 시작된 딸의 방황을 바로잡지 못해 너무 후회된다는 이은해 아버지의 심정을 '그녀가 죽였다'에서 처음 밝힌다.
'그녀가 죽였다' 3부에서는 제작진에게 보낸 이은해의 자필 편지를 포함해, '계곡 살인사건' 당시 직접 119에 전화한 이은해의 신고 음성과 사건 현장에서 다이빙 직전 촬영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은해의 체포 현장 영상과 범죄 심리 전문가와의 면담 보고서, 이은해가 직접 쓴 최후변론서 등 방대한 양의 자료들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는 이은해의 범죄 심리, 그리고 사건의 진실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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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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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새 코너를 선보인다.
26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077회에서는 새 코너 '이미지 캐스팅'과 '챗플릭스', '소통왕 말자 할매', '미운 우리 아빠' 등 여러 기존 코너들이 힘을 합쳐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이날 '팩트라마', '호위무사' 등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영길, 정승환이 새 코너 '이미지 캐스팅'으로 뭉친다. '이미지 캐스팅'은 광고 회사 대표 정승환과 캐스팅 디렉터 송영길의 동상이몽을 그린 코너로, 정승환은 "광고는 모델이 절반"이라고 강조하지만, 송영길이 광고 제품과 어울리지 않는 모델을 섭외해 웃음을 유발한다.
100% 무대본 코너 '챗플릭스'는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한다. 박성광과 박성호는 각각 마석도 역의 마동석, 장이수 역의 박지환을 맡아 관객들의 채팅대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는 방송인이자 '젠 엄마' 사유리가 "예쁘게 늙어가는 방법을 알고 싶다"라는 고민을 들고 나온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그걸 내가 알까"라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미모와 웃음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유리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파헤쳐본다.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는 유행어와 함께 최근 웃음 상한가를 기록 중인 '미운 우리 아빠'에선 축구 동호회 활동 중인 아빠 오민우와 딸 나현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축구 경기 중 상대편을 화나게 한 아빠 오민우의 철없는 행동과 그런 아빠를 당황하게 한 딸 나현영의 발언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다채로운 코너들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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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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