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선주씨'가 결방한다. 13일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7시 5분 MBC에서는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가 방송되지 않는다. MBC는 이날 "'친절한 선주씨' 15회 방송은 특집 MBC '뉴스데스크'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친절한 선주씨' 결방은 지난 10일부터 4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과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일일드라마 대신 뉴스가 편성되고 있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집을 짓는 여자 선주 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를 그린다.

배우 이장우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조혜원과 내년 결혼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장우는 11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결혼 계획을 전했습니다. 그는 나이 8세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 2018년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인연을 맺고,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바 있습니다. 결혼으로 인해 이장우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그의 하차와 시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 텐밖즈 4인방이 거센 폭우 뒤 '텐트 밖은 트레치메'의 로망을 실현했다. 지난 방송에서 돌로미티의 심장 트레치메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여정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전망대에서 웅장한 트레치메의 풍경을 감상하려 했지만, 오히려 눈과 우박이 내리는 겨울 같은 날씨에 당황했다. 비가 쏟아져 트레치메 트레킹이 불가능해지자 캠핑장으로 향한 멤버들은 자연 속 캠핑의 낭만을 만끽했다. 포르치니 버섯 닭곰탕, 멜론 깍두기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우중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다음 날 아침, 안개가 걷히자 아름답게 모습을 드러낸 트레치메의 풍경에 감탄을 보낸 멤버들. 특히 곽선영은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멜론이 2024년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조명하는 연말결산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멜론은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을 통해 연말결산을 1~3편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유의 'Love wins all'이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기록했으며, 지드래곤의 신곡 'POWER'는 최단 시간에 10만 좋아요를 달성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습니다. 에스파의 'Supernova'는 멜론 TOP100 차트에서 가장 오랜 기간 머물며 MMA2024에서 7관왕을 차지하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올해 46개의 앨범이 발매 24시간 내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밀리언스 앨범'에 등극했으며, 111명의 아티스트가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빌리언스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플레이브의 미니 2집 'ASTERUM : 134-1'은 발매 후 4시간 10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기록을 세웠고, 에스파는 올해에만 3개의 밀리언스 앨범을 추가하여 유일하게 '밀리언스 앨범 3개 보유' 기록을 세웠습니다. 임영웅은 빌리언스 클럽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 배지를 획득하며 방탄소년단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이 등급에 오른 아티스트가 되었고, DAY6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올해 멜론DJ들이 가장 많이 선곡한 트랙으로,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은 멜론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재생한 가요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찰리 푸스의 'I Don't Think That I Like Her'가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들린 팝 음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토트넘 손흥민이 풀타임 경기에도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3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한 바 있으며, 유로파리그에서도 초반 3연승 이후 1패 1무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었지만, 결국 5경기 무승(3무 2패)으로 침울한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11(3승 2무 1패)으로 리그 페이즈 순위 9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6강 직행을 위해 앞으로 남은 2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으나, 여러 차례의 찬스에서 결정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에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레인저스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토트넘은 교체 선수들의 활약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페이스미'가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어제) 밤 9시 50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최종회에서는 한우진이 차정우를 향한 열등감으로 인해 그의 여자친구 윤혜진을 살해하고, 나아가 남기택과 남효주 부녀(父女)를 노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정우는 이 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감옥살이했던 이진석과 복잡하게 얽혀 있던 관계를 회복하면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 어제 방송에서는 우진과 윤서희가 피 흘리며 쓰러진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우진은 정우가 자신의 목에 겨누고 있던 메스로 스스로 찔렀고, 서희는 우진이 마취제를 투여해 죽음으로 위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모든 진실이 밝혀졌고 정우는 수감된 우진을 찾아갔다. 우진은 계속해서 윤혜진 살인사건 혐의를 부인했지만, 정우는 상처 부위가 담긴 사진을 보여주며 그날의 진실을 되물었다. 민형 또한 당시 수사를 맡았던 최형일 팀장에게 국과수 소견이 담긴 서류를 내밀며 이진석이 검찰에 송치됐을 때 해당 서류가 빠져 당시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7년 전 사건과 관련 진석의 재심 공판도 이뤄졌다. 변호사 박채경은 피해자 목에서 발견된 지문이 우진의 것과 일치한다는 증거를 내밀었고, 진석의 간절한 최후 진술에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공판이 끝난 뒤 정우는 진석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동안의 일에 대해서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잠시 문을 닫았던 KSH 성형외과 원장 김석훈은 기자회견을 열어 미용성형뿐만 아니라 외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하며 성형외과 본연의 목적에 충실히 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상 흉터 때문에 항상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남효주 또한 스스로를 가둬두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정우의 말에 모자를 벗고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다니게 돼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미'는 내면과 외면을 보듬어주는 성형의 진짜 가치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성형'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선사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의 최근 방송에서는 본능 부부의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아내 김보현 씨는 "남편과 아이들을 두고 도망치고 싶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지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남편과의 부부관계가 싫지 않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아내의 대답을 듣고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부부관계를 위해 아내와 사는 것은 아니"라고 답변했다. 이전에 남편이 아이들의 음식을 먼저 먹는 모습이 공개되어 문제가 되었는데, 남편은 "음식이 아니라 배달비나 외식비가 아깝다"고 해명했다.

가수 김효선, 강진, 전유진, 린부터 개그맨 남현승, 박성호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코너가 마련되었습니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출연진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가수 강진과 아내 김효선 씨가 '빨간팀'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아들 전파상사 인기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여전한 높은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현역가왕' 시청률 보증수표 린과 전유진이 '노란팀'으로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동안 외모와 트롯 무대로 스튜디오를 달궜습니다. 신인가수 전유진은 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개그맨 남현승과 박성호가 '파란팀'으로 출연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BS1 아침마당'은 매번 출연진의 근황과 나이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기남 미스터 배가 22기 영숙이 아닌 16기 영자에게 마음을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된 'na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돌싱민박'의 복잡한 러브라인이 공개되었다. 데이트를 시작한 10기 영자와 미스터 황은 식사 메뉴 선택부터 결벽증, 전처와의 관계 등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10기 영자는 미스터 황의 모습에 당혹스러워 했다. 한편, '고독즈' 미스터 흑김과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에게 관심이 가장 컸다고 털어놨다. 특히 미스터 백김은 10기 영숙과 미스터 박의 데이트를 질투하기도 했다. 미스터 박과 10기 영숙은 삼겹살 데이트를 하며 재혼과 자녀 계획 등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고, 두 사람 모두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 '3:1 데이트'에 나선 미스터 배, 10기 정숙, 16기 영자, 22기 영숙. 22기 영숙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며 자신의 '반전 대식가' 면모를 어필했다. 미스터 배는 1:1 대화 중 16기 영자에게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고백했고, 22기 영숙과도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친밀해졌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스터 배는 자신의 마음이 16기 영자로 바뀌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다음 방송에서는 22기 영숙의 폭로로 인해 미스터 백김과 10기 정숙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행복을 색칠해드립니다' 5부에서는 이선옥(62) 씨와 그녀의 가족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편에서는 선옥 씨의 딸 정지혜(41) 부부가 선옥 씨의 도움 없이 건물 한 층을 페인트칠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과연 그 결과가 선옥 씨의 마음에 들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선옥 씨와 남편 정성래(69) 씨는 손주들을 데리고 놀러 가며 자녀들에게 둘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손주들이 타임캡슐에 각자의 꿈을 적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특히 준영이의 꿈이 눈에 띄게 부각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후회 없이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부부의 모습도 소개된다. 선옥 씨는 페인트 일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가족의 위기를 극복하며 단단한 가정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그녀의 열정적인 삶과 가족 간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