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667회' - 당진 연탄곱창, 사직동 뼈다귀감자탕, 청양 순두부찌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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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KBS '한국인의 밥상' 669회에서는 "반가워요. 여전히 거기 있어서" 노포의 참맛 편으로 꾸며진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긴 세월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이름만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노포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데 세월의 변화를 묵묵히 견딘 가게들은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했던 일에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대를 이을 수 있는 집안의 전통이 되고, 그 집만의 분위기와 맛으로 세대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돼주는 공간! 노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향수가 되기도 한다.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의 밥상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情)의 진수를 맛본다.
38년째, 시간을 품은 곱창집!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
충남 당진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오랜 곱창집이 하나 있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고 가게를 살피는 주인 김흥태(67세) 씨. 그의 가게에는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돌 탁자, 연탄, 쟁반 등 옛 물건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흥태 씨는 어릴 적 인근 지역인 예산 삽교에서 돼지 곱창구이를 즐겨 먹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당진에 곱창집을 차렸다.
어느덧 38년째이다. 매일 아침 그의 일과는 곱창 손질로 시작되는데, 자칫하면 냄새나기 쉬운 돼지 내장이지만 30년 넘게 자신만의 철저한 원칙으로 작업에 임한다. 긴 세월 속에는 오랜 단골이 있기 마련이다. 저녁이 되면 골수 단골들은 참새 방앗간에 들르듯 이곳으로 모여든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생 곱창은 일반 곱창에 비해 비교적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은근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단다. 또한 입소문만으로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걸음을 하는 예비 단골손님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고된 하루의 끝, 손님들과 함께하며 노포의 세월을 이어가는 주인장을 만난다.
어머니를 추억하는 그리운 맛!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지는 빌딩 숲 사이에도 노포는 있다. 서울 종로 사직동의 좁다란 골목 사이에는 시간을 이겨낸 오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했던 뼈다귀 감자탕집이 그중 하나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국밥을 팔던 어머니의 대를 이어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문자경 씨. 그녀는 아들 부부와 함께 맛을 이어갔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아간 노포. 변함없는 모습일까?
다시 찾아간 그곳엔 아들 부부가 오래된 주방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주방을 주름잡던 어머니 문자경 씨는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갑작스레 어머니의 임종을 맞았다는데, 남은 아들 부부는 아직도 그 슬픔을 다 씻지 못했다. 아직도 가게 곳곳엔 세월을 품은 냄비와 어머니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여전히 커다란 솥단지에는 이 집만의 고유한 비법으로 만들어낸 뼈다귀 감자탕이 끓고, 어머니 때부터 쓰던 양념장으로 정성스레 족발을 만든다. 부엌을 지키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는 부부와 함께 정겨움이 묻어나는 노포의 밥상을 함께한다.
고소한 내음 솔솔, 55년 전통 기름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는 고소한 내음이 솔솔 풍기는 기름집이 있다. 무려 55년 한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이다. 1대 주인인 김세추(82세) 씨는 1970년대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기름 짜는 일을 시작했다는데. 당시엔 기름을 한번 짜려면 몸살이 날 정도로 힘이 들었단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든 세월을 이겨냈다.
최근엔 2대 며느리 공지선(46세) 씨가 대를 잇겠다고 나섰는데. 비록 기계화됐지만 여전히 기름이 나오기까지 소금 땀을 흘려야 한다. 시어머니가 지켜온 원칙을 고수하며 기름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긴 세월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음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이름만으로 추억을 자극하는 노포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오래된 가게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는데 세월의 변화를 묵묵히 견딘 가게들은 그 존재 자체가 역사이자 지역의 문화유산이다.
처음엔 생계유지를 위해 시작했던 일에 수십 년의 세월이 쌓여 대를 이을 수 있는 집안의 전통이 되고, 그 집만의 분위기와 맛으로 세대 간의 끈끈한 연결고리가 돼주는 공간! 노포는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살았던 추억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는 향수가 되기도 한다. 이번 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많은 사람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포의 밥상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情)의 진수를 맛본다.
38년째, 시간을 품은 곱창집! – 충청남도 당진시 채운동
충남 당진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오랜 곱창집이 하나 있다.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고 가게를 살피는 주인 김흥태(67세) 씨. 그의 가게에는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돌 탁자, 연탄, 쟁반 등 옛 물건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흥태 씨는 어릴 적 인근 지역인 예산 삽교에서 돼지 곱창구이를 즐겨 먹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당진에 곱창집을 차렸다.
어느덧 38년째이다. 매일 아침 그의 일과는 곱창 손질로 시작되는데, 자칫하면 냄새나기 쉬운 돼지 내장이지만 30년 넘게 자신만의 철저한 원칙으로 작업에 임한다. 긴 세월 속에는 오랜 단골이 있기 마련이다. 저녁이 되면 골수 단골들은 참새 방앗간에 들르듯 이곳으로 모여든다.
연탄불에 구워 먹는 생 곱창은 일반 곱창에 비해 비교적 굽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 은근한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단다. 또한 입소문만으로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걸음을 하는 예비 단골손님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고된 하루의 끝, 손님들과 함께하며 노포의 세월을 이어가는 주인장을 만난다.
어머니를 추억하는 그리운 맛!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아지는 빌딩 숲 사이에도 노포는 있다. 서울 종로 사직동의 좁다란 골목 사이에는 시간을 이겨낸 오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다. 2020년 3월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했던 뼈다귀 감자탕집이 그중 하나이다. 남대문 시장에서 국밥을 팔던 어머니의 대를 이어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문자경 씨. 그녀는 아들 부부와 함께 맛을 이어갔다.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 찾아간 노포. 변함없는 모습일까?
다시 찾아간 그곳엔 아들 부부가 오래된 주방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주방을 주름잡던 어머니 문자경 씨는 보이지 않았다. 2년 전 갑작스레 어머니의 임종을 맞았다는데, 남은 아들 부부는 아직도 그 슬픔을 다 씻지 못했다. 아직도 가게 곳곳엔 세월을 품은 냄비와 어머니의 물건들이 가득하다. 여전히 커다란 솥단지에는 이 집만의 고유한 비법으로 만들어낸 뼈다귀 감자탕이 끓고, 어머니 때부터 쓰던 양념장으로 정성스레 족발을 만든다. 부엌을 지키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가는 부부와 함께 정겨움이 묻어나는 노포의 밥상을 함께한다.
고소한 내음 솔솔, 55년 전통 기름집!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는 고소한 내음이 솔솔 풍기는 기름집이 있다. 무려 55년 한 자리를 지킨 터줏대감이다. 1대 주인인 김세추(82세) 씨는 1970년대 안정된 생활을 위해 기름 짜는 일을 시작했다는데. 당시엔 기름을 한번 짜려면 몸살이 날 정도로 힘이 들었단다. 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든 세월을 이겨냈다.
최근엔 2대 며느리 공지선(46세) 씨가 대를 잇겠다고 나섰는데. 비록 기계화됐지만 여전히 기름이 나오기까지 소금 땀을 흘려야 한다. 시어머니가 지켜온 원칙을 고수하며 기름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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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아나운서가 결혼 7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최근 MBC를 퇴사했으며,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 출연할 예정이다. 박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2세 연하 연인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MBC 시작 뉴스', '12 MBC 뉴스', 'MBC 파워매거진', '5 MBC 뉴스'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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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추석특집 '영탁쇼'에서 노래폭탄 선물이 쏟아진다.
16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추석특집 '영탁쇼'에서는 추석 연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 선물 세트가 펼쳐진다. 녹화 시간만 무려 4시간, 영탁이 쉬지 않고 26곡을 열창한 것. 트로트부터 댄스, 발라드, 신곡까지 영탁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쇼가 탄생한다.
대형 LED 보름달이 열리며 달에서 나오는 듯한 오프닝으로 등장한 영탁은 "'사랑의 콜센타'가 생각난다. 시청자들과 함께 매주 울고 웃던 그때의 마음으로 실컷 부르고 가겠다"라고 선언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이어 영탁의 '효 메들리'가 펼쳐진다. 조승구의 '꽃바람 여인',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태진아 '동반자'를 흥겹게 부르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
영탁의 전매특허 흥 폭발 댄스곡도 이어진다. '신사답게', '누나가 딱이야'로 남성미를 뽐낸 영탁은 '니편이야', '카사블랑카'에서는 농익은 섹시미로 좌중을 홀린다. 붐과의 깨알 같은 케미가 돋보인 사연 코너에서는 영탁의 진심이 담긴 열창이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최근 발매 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미니앨범 '사랑옥' 무대도 공개된다. 한껏 달아오른 '영탁쇼' 분위기는 '풀리나'에서 그 정점을 찍으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폭발적 무대를 완성한다.
방송 말미에는 붐의 내레이션과 함께 영탁의 일대기가 '뮤직쇼' 형식으로 이어진다. 가수의 꿈을 향한 첫걸음이었던 '비상'부터 인생 전환점이 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영탁의 내공을 확실히 보여준다. 공전의 히트곡 '찐이야'로 영탁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영탁은 '폼 미쳤다'로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다. 600여 명 관중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떼창에 현장 스태프들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고. 영탁은 쉬는 시간 없이 장장 4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넘사벽 내공을 여실히 증명한다. 26곡 무대 중 절반 이상을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영탁이기에 가능한 에너지 넘치는 쇼를 완성했다는 후문.
영탁은 "오랜 시간 노래해도 지치지 않는 것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목이 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불러드리겠다. 여러분이 저에게 최고의 사랑입니다"라는 끝인사와 함께 앙코르곡을 선보이며 쇼를 마무리한다.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를 보내며 영탁의 노래 선물에 화답한다.
'영탁쇼' 제작진은 "관객과 영탁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쇼였다. 영탁을 지켜온 팬들과 영탁이 주고받는 호흡은 어떤 드라마보다 감동적이었다. 이러한 따뜻한 감동이 안방에도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추석 연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쇼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탁은 이번 '영탁쇼' 출연료 전액을 '사랑의 밥차'에 기부한다. 이에 영탁은 "'영탁쇼'가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 만큼, 연휴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끼실 소외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영탁은 '사랑의 밥차'를 통해 11일 기부금 전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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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두 아버지가 파멸의 길에서 마주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드라마 '유어 아너' 최종회에서는 어떤 것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했던 자식을 잃은 송판호와 김강헌의 운명이 펼쳐졌다. 이에 시청률은 수도권 6.4%, 전국 6.1%까지 큰 폭으로 치솟았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5%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성공했다.
송호영은 자신의 어머니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알기 위해 김강헌의 집을 방문했고, 김강헌과 김상혁이 함께 있는 자리에 총을 들고 등장했다. 이후 상황이 파국으로 치달으며 송호영은 숨을 거두었고, 뒤늦게 도착한 송판호는 아들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 김은마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아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이들을 죽게 한 송판호와 자신에게 반대하는 자들을 응징해 온 김강헌, 두 사람 모두 결국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해 파멸의 길을 걸었다.
극의 마지막, 송판호는 바닷가에 있던 김강헌을 찾아가 이 사건들을 되돌아보며 부성애 대결의 끝을 알렸다. 자식을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었던 두 아버지의 이야기는 탄탄한 서사와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와 시너지를 통해 깊은 감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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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와 김영대가 고욱과 한 침대에서 동침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전국 기준 평균 5%, 최고 6.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49 시청률 역시 지난 회차에 이어 전국 기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부부가 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대환장 회사 라이프가 그려졌다. 해영은 예고 없이 자신의 정체를 공표한 지욱으로 인해 당황한 것도 잠시 지욱이 남편임을 끝내 인정했다. 이에 해영은 남편을 회사에 입사시켰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지욱에 대한 신입 평가를 부정적으로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지욱은 자신을 사내 괴롭힘 신고자로 의심한 해영에게 속상해했다. 해영은 그런 그의 마음을 달래며 주 52시간 부부인 척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지욱은 "믿음은 주는 만큼 생기는 거고 받는 만큼 커지는 거거든. 난 줬는데 받은 게 없네"라며 삐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지욱은 넘어지려는 해영을 잡아주는 등 그녀의 옆을 계속 지켜 설렘을 자아냈다.
'팀장' 해영과 '신입사원' 지욱의 사내 부부 소식은 회사 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화제의 인물이 된 두 사람은 안우재(고욱 분)를 비롯한 직원들을 만났음에도 뻔뻔 모드를 가동, 유쾌하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지욱과 진짜 부부 행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해영은 앞서 대여했던 지욱의 결혼반지를 빌리러 갔다. 하지만 그녀는 지욱이 반지를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가 여자친구가 생긴 것은 아닐지 온통 신경이 쏠렸다.
그런가 하면 지욱은 장실장(윤서현 분)의 행동을 유의 깊게 지켜보며 자신을 고의로 입사시킨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시작했다. 지욱은 "복기호 회장입니까? 당신 의뢰인"이라며 그를 떠보기도. 회사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꿀비교육' 낙하산의 주인공이 지욱이 맞을지, 그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꿀비교육' 공식 사내 부부 해영과 지욱은 사람들의 의심을 피하고자 출근길부터 함께 나섰다. 지욱은 해영을 직접 집 앞으로 데리러 가는가 하면 아침밥을 챙겨주기도. 어느새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드라마 팬들의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복규현(이상이 분)은 악플로 큰 상처를 입은 남자연(한지현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건넸다. 자연의 선처로 보육원에 방문한 규현은 이곳에서 학습 봉사자인 지욱과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얼마 되지 않아 규현은 '꿀비교육' 기자간담회에서 신입사원 지욱과 재회했고 지욱은 봉사자가 아닌 사장 규현의 모습에 깜짝 놀랐지만, 모른 척 넘어가길 바라는 그의 마음을 눈치채며 향후 이 두 사람의 관계성에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신입사원 교육 중 활약한 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발표자로 나선 해영과 지욱은 '꿀비교육' 오너 일가는 물론 우재 부부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도중 해영은 우재와 술 대결을 벌였고 지욱 역시 자신과 똑같이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 복기호(최진호 분) 회장의 말에 보란 듯이 이기지 못할 술을 마셨다. 결국 방송 말미, 술에 취한 해영과 지욱, 우재는 한 침대에서 눈을 떴고 서로를 보며 당황한 대환장 엔딩은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손해 보기 싫어서' 7회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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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돌보며 평생 일을 하고 살아온 열혈 팬 은순 씨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영탁은 은순 씨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극장에서 딸과 연극을 보던 은순 씨는 갑자기 나타난 영탁의 모습에 믿기지 않는 듯 반응했고, 영탁은 오직 은순 씨를 위한 노래를 열창했다. 이어 꽃다발과 포옹으로 은순 씨를 환영했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어려운 과거를 공유했다.
방송에서는 영탁의 새 앨범 소식도 전해졌다. 영탁은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은순 씨는 감동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식사 중 서로의 취향을 배려하는 등 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셀프 포토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영탁은 은순 씨를 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담긴 이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감동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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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 사건에 또 다른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다.
중학교 동급생이었던 A씨는 안세하가 일진 무리의 괴롭힘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안세하는 자신을 급탕실로 끌고 가 유리조각으로 찔렀고, 일진들과의 싸움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알고 있던 또 다른 학생 B씨도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며 당시 선생님들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B씨는 자신이 교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때의 방관자 행동이 부끄럽다며, 법정에서라도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안세하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피해자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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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10일(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다롄의 수오위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2차전에서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2대1로 패했습니다. 홈팀 중국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최종적으로 사우디에게 역전당하며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6일 인도네시아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지난 5일 일본 원정 경기에서도 0대7로 큰 패배를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중국 축구 대표팀의 상황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어떤 모습으로 반전을 모색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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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경기가 접전 끝에 끝났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호주와 0대0으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1차전에 이어 강팀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점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오늘 밤 11시에는 한국 대표팀이 오만과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KBS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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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소영(37)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32)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10일 박소영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2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는 박소영과 문경찬이 평소 지인으로 지내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2008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고, 문경찬은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하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에서 활동하다 올해 은퇴했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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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이 MBC 'PD수첩'에 의해 조명된다. 지난 8월 1일, 인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주변 차량 42대가 전소되고 45대가 반전소, 793대가 그을림 피해를 입었다. 3일간 주행하지 않은 전기차에서 어떻게 화재가 시작되었는지, 이로 인해 주민들의 일상이 멈춰버렸다.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화재 발생부터 확산 과정까지 밝혀지며, 전문가들은 사용된 배터리 모듈이 화재 확산에 취약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번 사건은 9월 10일 밤 10시 20분 'PD수첩'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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