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소속 돈나룸마 자택 침입한 강도단, 법정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
EPL 맨시티 소속 돈나룸마 자택 침입한 강도단, 법정에서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집에서 일어난 무서운 강도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이 과정에서, 돈나룸마를 위협한 피고인들이 자신들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법정 내에서 큰 혼란을 야기시켰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PSG 소속이던 2023년 7월, 파리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일어난 강도 사건은 영국을 포함한 여러 외신들이 보도한 바 있다. 강도들은 돈나룸마의 집에서 현금, 고가의 시계 및 기타 귀중품들을 약 43만 파운드(약 9억 원) 상당 훔쳐갔다. 당시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그의 임신 중인 여자친구 알레시아 엘레판테는 집에 있었고, 무장한 강도들에게 위협을 받아 귀중품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은 그들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돈나룸마에게 큰 상처를 더했다.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이번 범행을 주도했다고 지목된 일리아스 케르부시와 키얀 마무니는 자신들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심지어 현장에서 직접 침입한 것을 인정한 피고인마저 돈나룸마 일행에게 폭력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모순된 변명을 내놓아 공분을 샀다. 재판 첫날부터 피고인 측의 격렬한 반응으로 인해 법정은 혼란에 빠졌고, 일부 피고인과 그들의 가족들은 강제로 법정에서 퇴장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결국 재판은 중단되고 말았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자신의 축구 경력을 지속해왔다. PSG를 떠나 EPL에 속한 맨시티로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이전에 PSG에서 동료였던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것처럼 돈나룸마도 새로운 환경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진행 중인 강도 사건 재판과 피고인들의 뻔뻔한 주장으로 인해 그가 겪은 고통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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