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과는 협력 없다"… UFC 데이나 화이트, 프란시스 은가노 복귀에 대한 논쟁 일축
"악당과는 협력 없다"… UFC 데이나 화이트, 프란시스 은가노 복귀에 대한 논쟁 일축
UFC, 세계 최대의 MMA 조직에서 데이나 화이트 CEO가 프란시스 은가노, 전 헤비급 챔피언의 옥타곤 복귀에 대한 문을 확실히 닫았다. 이 발언은 격투 스포츠 분야의 이중 기준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번 촉발시켰다.
최근 '나이트캡(Nightcap)' 팟캐스트에 출연한 데이나 화이트는 프란시스 은가노와 현재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 간의 대결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강하게 반응했다. 그는 "프란시스 은가노는 나와 상극의 관계에 있다"며, "그가 이전에 속했던 다른 MMA 조직들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그는 분명 나쁜 인물이며 나는 그런 사람들과 일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며 은가노의 UFC 복귀를 명백히 거부했다.
프란시스 은가노는 2023년 1월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당한 후 UFC를 떠나 PFL로 이적했으며 아프리카 지부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4년에는 헤난 페헤이라를 이기고 큰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유명 복서들과의 경기를 통해 계속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은가노와 화이트는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복귀의 길을 스스로 막았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가 인성 문제를 들어 은가노의 복귀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 많은 MMA 팬들이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화이트가 칭찬하는 존 존스는 과거 범죄 행위로 타이틀을 박탈당한 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코너 맥그리거도 법적 문제에 휘말려 왔음에도 UFC의 주요 이벤트에 등장해왔다.
데이나 화이트는 존 존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문제적 성향마저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존 존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무서운 인물"이라며 "그는 단순히 강력한 파이터가 아니라 정말로 어두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화이트의 이중적인 태도는 은가노의 UFC 복귀가 불발되고, 기대했던 대형 경기가 결국 성사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며 더욱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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