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참사'로 불리는 사건: 인천시체육회의 선수 등록 누락으로 전국체전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행정 참사'로 불리는 사건: 인천시체육회의 선수 등록 누락으로 전국체전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인천광역시체육회의 관리 부실과 각종 행정 오류로 인해 열심히 준비해 온 지역 선수들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인천 지역 스포츠계에 따르면, 인천시체육회 산하 여자 소프트테니스 팀이 담당자의 실수로 선수 등록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규정에 따르면, 팀과 개인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6명의 선수를 등록해야 하나, 담당자는 내부 승인을 받은 뒤 선수 등록을 잊어버려 결과적으로 5명만 등록하게 되었다.
해당 담당자는 추가 확인 요청을 무시했고, 추첨 현장에서 출전 불가 통보를 받은 후에도 책임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였다. 이 문제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종목 협회가 녹취록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이와는 별개로, 여자 고등부 골프 종목에서도 유사한 행정 착오가 발생했다. 인천시골프협회가 제출한 선수 변경 요청이 마감일까지 처리되지 않아 높은 순위의 선수 대신 낮은 순위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일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 상급자가 비난을 피하기 위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졌다.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자 인천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 구제를 요청했으나, 규정상 바로잡을 수 없다는 결론을 받았다. 이로 인해 학생 선수들의 대학 입시와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피해를 입은 선수와 학부모, 그리고 인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행정 시스템을 철저히 개선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지역 스포츠계의 비판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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