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완, 생애 첫 개인전에서 근대5종 세계선수권 동메달 획득
서창완, 생애 첫 개인전에서 근대5종 세계선수권 동메달 획득
서창완, 대한민국 근대5종의 주역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를 한층 부풀렸다.
지난달 30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2026 세계선수권대회'의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서창완은 펜싱, 장애물 경기,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통해 총 1,576점을 획득,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체코의 마테이 루케시(1,586점), 2위는 러시아의 에고르 그로마드스키(1,581점)였다. 이는 서창완에게 개인전에서의 첫 메달 획득이었다.
경기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서창완은 펜싱에서 238점을 얻어 3위로 시작했으며, 이어진 장애물 경기(376점)와 수영(321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며 최종적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서창완은 이번 세계선수권 혼성 계주에서 성승민(한국체대)과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을 딴 그는 남자부의 간판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대회 후 그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했다"며 "펜싱과 사격, 장애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대회를 통해 큰 자신감을 얻었고, 부상 없이 아시안게임을 잘 준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성승민이 1,434점으로 13위를 기록했으며, 금메달은 헝가리의 블런커 구지가 1,485점으로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새롭게 도입된 장애물 달리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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