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 동시 은퇴 가능성 제기… '메날두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나?
메시와 호날두, 동시 은퇴 가능성 제기… '메날두 시대'의 종말이 다가오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2)가 통산 1000골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그의 은퇴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어 축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SPN은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2026~27 시즌 후 은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은퇴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회피했던 호날두는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이 마감될 수 있다고 밝히며, 빛나는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축구 경력을 1~2년 더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지막 월드컵으로 설정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스페인에 패하며 대표팀에서의 여정을 마감했다. 그는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16, 2018~19 네이션스리그 등 총 세 번의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번 보그 인터뷰를 통해 그의 긴 선수 생활이 종지부를 찍을 시점임을 시사했다.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결혼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 털어놓으며, 축구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 후 더 많은 여행과 가족과의 시간, 그리고 즐겨하는 파델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호날두의 발언은 리오넬 메시의 현역 연장 여부가 불투명해진 시점과 맞물려 두 선수가 동시에 은퇴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르팅 CP에서 출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450골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알 나스르와의 계약이 2027년 6월까지 남아 있는 가운데, 그가 100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고 은퇴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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