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가을 야구 마무리로 변신할까?"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 가능성 제기…다저스, 결정적 순간에 특급 …
"오타니, 가을 야구 마무리로 변신할까?"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 가능성 제기…다저스, 결정적 순간에 특급 …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 복귀가 점점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캐치볼과 롱토스, 그리고 시뮬레이션 투구까지 마친 오타니가 다시금 마운드에 서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그러나 복귀 시기가 문제다. 시즌이 막바지에 달하는 이 시점에서 충분한 투구 수와 이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정규 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타니를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는 전략은 어떨까?
MLB.com은 최근 보도에서 오타니가 다저스타디움 불펜에서 투구 연습을 실시했으며, 200피트가 넘는 거리에서 롱토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캐치볼을 넘어서 본격적인 투구 준비에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오타니는 지난 7월, 왼쪽 무릎의 문제로 투구 일정이 중단되었다. 그 후 약 40일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이제는 다시 투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다저스 측은 오타니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 또한 여러 번 오타니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문제다.
오타니가 9월에 복귀하여 마운드에 선다 해도, 1이닝부터 시작해 점차 투구 수를 늘려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에도 비슷한 절차를 거쳐 시즌 말에는 선발로서 5~6이닝을 소화했지만, 올해는 무릎 상태가 변수로 작용한다.
따라서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선발투수로서 필요한 컨디션을 갖추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를 멀티이닝 오프너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경기 초반 1~2이닝을 맡은 후 교체되는 전략이다.
MLB.com은 시간 부족이 문제라면,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 오프너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다저스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또 다른 선택지도 있다.
그것은 바로 마무리 투수 역할이다.
현재 다저스는 선발진보다는 불펜, 특히 마무리 투수의 안정성에 더 큰 고민을 안고 있다. 마무리를 맡고 있는 에드윈 디아즈의 최근 불안정한 경기력이 중요한 순간 불펜 운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선발진에서는 다양한 옵션이 존재한다. 오타니가 선발로서 5~6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굳이 선발로 기용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포스트시즌에서 오타니를 한정적으로 마무리로 활용한다면, 경기 후반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강력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걸림돌도 분명하다.
오타니는 투수일 뿐만 아니라 다저스의 핵심 타자이기도 하다.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어,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그의 타격을 계속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
MLB 규정에 따르면, 선발투수와 달리 구원투수로 교체되면 지명타자 역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오타니를 마무리로 활용할 경우 경기 후반 그의 타격을 포기해야 할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나서는 동안 수비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타석을 제외하고는 덕아웃이나 불펜에서 등판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는 한 경기의 승패가 훨씬 중요하므로, 9회에 확실한 승리 카드가 필요하다면 오�
[Copyright © 스포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스포AI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톰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