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타율 0.260' 김하성, 아직 깨어나지 못한 방망이…불안한 경쟁자 속 빅리그 복귀 결정적 시기 도래
'트리플A 타율 0.260' 김하성, 아직 깨어나지 못한 방망이…불안한 경쟁자 속 빅리그 복귀 결정적 시기 도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으나, 타격 센스를 회복하는 과제에 여전히 직면해 있다. 경쟁자들이 타격에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주전 자리를 되찾을 좋은 기회가 왔지만, 김하성 자신도 마이너리그에서의 재활 경기에서 공격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돌아간 후의 위치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김하성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열린 트리플A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섰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두 번의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 능력을 과시했고,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7-3 승리에 기여했다.
그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으나, 이후 두 타석에서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며 여러 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후속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장타에 힘입어 홈 플레이트까지 도달하며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아웃되며 경기를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마감했다.
재활 경기에서의 전체 성적은 타율 0.226(53타수 12안타), OPS 0.670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월의 성적은 타율 0.206(34타수 7안타)으로 더욱 저조해, 방망이의 위력이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의 선구안은 여전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꾸준히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율 0.357을 기록하고 있으며, 스트라이크존 판단 능력과 출루 감각은 변함없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타 생산 능력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현재의 성적으로는 확신을 주기 어렵다.
김하성은 시즌 개막 전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를 크게 다치고 수술을 받아 개막 로스터 합류가 좌절되었다. 긴 재활을 거쳐 5월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왔지만, 기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8(73타수 5안타), OPS 0.239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6월 초 토론토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한 이후 31타석 연속 무안타로 큰 부진을 겪었으며, 수비에서도 과거와 같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염좌로 인해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 14일부터 루키리그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재활 경기를 속행하고 있다. 하지만 타격감은 여전히 완전한 회복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요소는 존재한다. 김하성과 주전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의 최근 타격이 크게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망주 짐 자비스는 최근 7경기에서 18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졌고, 유틸리티 자원 마우리시오 두본 역시 같은 기간 동안 타율 0.154, OPS 0.33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유격수 자리에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김하성이 이 시점에서 재활 경기에서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면 복귀와 동시에 다시 주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로선 경쟁자들의 부진과 김하성 자신의 확실한 반등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은 많지 않다. 메이저리그 규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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