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주연 스릴러 '눈동자', 헐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신민아 주연 스릴러 '눈동자', 헐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이번 여름,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서스펜스 스릴러 '눈동자'가 극장가에서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개봉 첫 주말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토이 스토리 5'에 이어 2위로 출발했지만, 평일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관객 수를 끌어모아 다시금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월 8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눈동자'는 누적 관객 93만 명을 돌파, 1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눈동자'는 유전적인 이유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스페인 영화 '줄리아의 눈'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해석되었으며, 시각적 제한을 이용해 심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서스펜스 장르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의 성공은 신민아의 연기 변신에 힘입은 바 크다. 그녀는 이전의 밝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서서히 시력을 잃는 서진과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서인을 동시에 연기하며, 극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신민아가 배우 김우빈과 결혼 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직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관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신민아의 복귀작으로서 잘 조성된 장르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눈동자'가 어떻게 장기 흥행 궤도에 올라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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