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슈와버, 한 경기에서 4홈런과 9타점으로 폭발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
필라델피아의 슈와버, 한 경기에서 4홈런과 9타점으로 폭발하며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등극
[아톰티비 스포츠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가 부진을 극복하고 놀라운 홈런 4개를 치며 화려한 복귀전을 장식했다.
29일(한국시간)에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슈와버는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서 6타수 4안타(4홈런), 9타점, 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까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45홈런)와 내셔널리그(NL) 홈런 부문에서 공동 선두였던 슈와버는 이날의 활약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 선두인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50홈런)와의 차이도 한 개로 좁혔다.
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친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1번째이며, 올 시즌에만 세 번째로 발생한 일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갱신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 기록이며, 달성한 9타점은 구단 신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슈와버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시작하여, 애틀랜타 선발 투수 칼 콴트릴의 커브를 완벽하게 받아쳐 450피트(137m)짜리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변경된 투수 오스틴 콕스를 상대로 3회와 5회에 연속 홈런을 추가했으며, 7회에는 완더 수에로를 상대로 시즌 49호 홈런을 쳐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총 20개의 안타로 애틀랜타를 19-4로 대파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77승 57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했고, 반면 애틀랜타는 61승 73패로 지구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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