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윙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로 현지 중계진 사로잡아
"완벽한 스윙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르지 않았다"…이정후, 10경기 연속 안타로 현지 중계진 사로잡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지 방송 해설자들은 그의 패스트볼 타격 기술을 높이 사며, "구석구석 잘 찌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그가 만들어낸 공이 불운하게도 직선타로 잡히긴 했지만, "스윙 자체는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2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4-8로 졌고, 3연패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이정후는 중견수이자 리드오프로 나서 1안타와 1볼넷을 포함한 세 차례의 출루로 팀에 기여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하게 되었고,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으며, 8월 한 달간의 타율은 0.338로 상승했다.
이정후의 첫 안타는 경기 초반, 상대 선발 딜런 시즈가 던진 153km의 패스트볼을 중전 안타로 연결시켜 160km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시즈가 리그의 정상급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정교한 타격으로 맞섰고, 중계진은 그의 패스트볼 타격을 칭찬하며 연속 안타 기록을 강조했다.
이정후는 경기 도중 다양한 방법으로 출루했다. 3회에는 내야 땅볼에 행운이 따라 상대의 실책으로 1루를 지켰고, 5회에는 볼넷을 얻어내며 세 번째로 베이스를 밟았다. 해설진은 이정후의 출루 능력과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7회에는 아쉽게도 잘 친 타구가 2루수의 글러브에 직접 들어가며 아웃되었지만, 중계진은 그의 불운을 언급하면서도 완벽한 스윙을 칭찬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투수들과의 대결에서 점점 더 나은 적응과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와 안정적인 출루는 시즌 후반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팀이 61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으나, 와일드카드 자리를 노리는 중 반등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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