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황인혁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제작진은 지리산의 한 기도 터에서 양손에 부채와 방울을 들고 기도 중인 황인혁을 만난다. 2000년대 초반까지 각종 드라마와 광고에서 활약했던 그는 갑작스러운 신내림 소식을 남기고 홀연히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정신병원에도 가보고, 눌림굿도 받아봤지만, 결국 무속인의 길을 받아들인 지 어느덧 26년째라고 한다. 그는 1남1녀를 둔 아빠지만, 무속인에 대한 편견으로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있다. 첫째 딸이 유치원에 다닐 때 한 학부모가 "어떻게 무당 자식과 우리 아이가 같은 유치원에 다니냐"며 항의했고, 그 길로 강제로 유치원을 옮기고 이사를 가야 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기에 베이커리 사업을 시작했지만 2년 만에 돈도, 건강도 잃으며 다시 무속인으로 돌아왔다.

'카리브밥' 피날레를 장식할 만찬이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SBS '정글밥2-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선 마지막 맛벌이 대장정이 공개된다. 그동안 남다른 케미와 입맛으로 웃음을 안긴 이들의 마지막 여정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밥친구들의 마지막 여정을 기념하는 '카리브해 낭만 풀코스'가 펼쳐진다. 본격 요리에 도전하는 이준과 함께, 모든 멤버가 메인 요리를 맡으면서 4인 4색 개성 가득한 한상이 완성될 예정이다. 상다리 휘어지는 메인 해산물부터 비주얼 폭발하는 요리까지 연달아 등장하며 역대급 맛의 향연을 예고한다. 특히, 윤남노 셰프가 '이것'으로 이색 김치를 만들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식탁을 본 MC 전현무는 "카리브밥의 완결판, 찐엔딩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과연, 밥친구들은 마지막 요리로 무엇을 만들어냈을지, 그 피날레 만찬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산물 러버'로 소문난 윤남노 셰프가 1m에 달하는 초대형 참치로 고급 오마카세 한 상을 선보인다. 그는 압도적인 규모의 통참치를 거침없이 손질해 뱃살 부위로만 무려 5kg을 발라내 한 접시에 담아낸다. 또한, '이것' 하나로 생선회의 풍미는 더하고 식감은 더욱 부드럽게 만드는 최종 꿀팁까지 전수한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게다가 카리브산 열매로 만든 과카몰리까지 더해 이색 참치 요리를 선보일 예정. 윤남노 셰프의 화려한 통참치 해체 쇼부터 모두의 침샘을 자극하는 요리들까지, 그 모든 과정은 '카리브밥'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어,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만능 생선조림' 레시피를 공개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무려 70kg에 달하는 참치의 꼬리 부위를 활용한 요리에 나서는데, 무려 소꼬리만 한 거대한 비주얼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류수영은 어떤 생선으로든 통하는 만능 생선조림 레시피를 공개해 스튜디오에서는 "이 레시피는 외워야 해"라며 수학 연산을 외우는 듯한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과연, 집밥 마스터 류수영의 노하우가 담긴 '만능 생선조림' 레시피는 무엇일지, 또한 그가 완성한 '대형 참치 꼬리 조림'은 어떤 맛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류수영X김옥빈X이준X윤남노가 펼칠 카리브해 식재료 정복기 '카리브밥'은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믿었던 사람들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을 파헤쳐본다. 첫 번째 실화에서는 20년 지기 친구의 아내가 가족처럼 지내던 이웃들의 금품을 훔치는 사건이 드러났다. 게다가 그녀는 다른 남성과 결혼까지 약속하며 사기극을 벌이고 있었다. 두 번째 실화에서는 친형제처럼 지냈던 사람이 갑자기 폭군이 되어 수년간 폭행과 감금, 금전적 착취를 일삼았다. 극심한 고통 끝에 드디어 탈출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밤 9시 1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믿었던 이들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을 낱낱이 파헤쳐본다.

김동현이 굴욕담을 고백했습니다. 지난주 숙성 한우 밥값내기 퀴즈에서 꼴찌를 하면서 74만원이라는 큰 지출을 했다고 토로했죠. 차태현은 제작진이 많이 먹으라고 한 적은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진 저녁 메뉴 추천 시스템으로 팀을 나누어 퀴즈를 풀고 선착순 3인만 식사가 가능한 이색 상황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이에 멤버들은 저녁을 굶게 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합니다. 또한 역대급 오답 릴레이가 펼쳐졌는데, 이이경이 홍콩 관용어 퀴즈에서 의아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오상욱도 엉뚱한 답변으로 가요계 족보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전해집니다. '핸썸가이즈'는 오늘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됩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혼 숙려 캠프'에서 위기의 부부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호선 교수와 박민철 변호사가 출격한다. 먼저 국내 대형 로펌 변호사로 활동 중인 박민철 변호사가 수임료에 관한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늘 100건에서 200건 사이의 사건을 맡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나는 시간당 한 장이 넘는다"고 고백했고, "미국 로펌의 경우 시간당 3~4000불(4~500만 원) 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큰 사건의 경우 한 사건당 2~30명이 붙는 건 기본"이며 "사건에 따라 수임료는 몇천억 원에서 몇조 원까지 올라간다"고 털어놓으면서 천문학적인 수임료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호선 교수는 "우리 업계는 변호사 (수입) 따라가려면 다음 생까지 상담해야 한다"며 한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혼 숙려 캠프'에서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상담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호선 교수가 옥탑방 MC들을 전격 분석한다. 홍진경을 향해 "겉으로는 부족해 보이지만 내면에 지식의 구조가 구축된 똑똑한 사람"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자기 관리가 철저한 김종국을 향해 팩폭에 나선다. '김종국 같이 관리가 철저한 사람은 근육 사이를 파고 들어갈 수가 없다'며 '일과 헬스장, 집을 규칙적으로 오가는 김종국의 생활 패턴을 깰 수 있는 사람은 세상도 움직일 여자'라고 단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화제를 모았던 '걱정 부부'의 근황도 공개된다. 이호선 교수는 "'이숙캠' 속 부부 갈등은 모두 실제 상황"이라고 밝히며, "방송에 나오는 부부들은 잊힐 권리 없이 영원히 방송에 박제됨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결심하는 것"이라며 관계를 개선할 마음을 가지고 출연하는 부부들을 아낌없이 격려했다. 이어 '걱정 부부' 아내의 근황을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녕하세요. 선 넘은 패밀리 84회에서는 덴마크 패밀리가 유명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고향 오덴세를 탐방하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이혜원은 유럽에서 아이들을 키울 때 아빠와 함께하는 현장학습이 많아 안정환과 다툰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럽의 교육과정과 한국의 선행학습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덴마크 패밀리는 안데르센의 생가와 몰입형 박물관을 탐방하며 동화 속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2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돌아보니 오직 당신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편으로 꾸며진다. 완전히 남남이었던 둘이 서로의 생에 들어와 하나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 부부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서툴지만 인생의 고비들을 함께 넘으며 만들어온 세월은 부부의 밥상에도 고스란히 새겨진다. 지지고 볶는 세월 속, 서로에게 물들고 익숙해져 조화로운 맛을 내는 부부의 밥상을 만나 본다. ■ 고난을 딛고 함께 찾은 새로운 인생의 맛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함께 탄 바이크 위에서 바람을 가르는 부부가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도자기를 빚어온 이이우(60세) 씨와 그의 아내 정재경(56세) 씨다. 지금은 인생을 여행하듯 사는 부부지만, 한때 부부의 인생길은 수렁이었다. 평생 도예로는 누구에게도 뒤진 적이 없었고 도예가로서의 인생 백세까지 계획도 다 짜여 있었던 이이우 씨에게 어느 날 찾아온 손의 통증. 손에 물이 닿으면 피가 났고, 손가락은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더 이상 도자기를 빚을 수 없게 되자 삶의 의욕도 꺾이고 더 살아서 무엇 하나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렇게 홀로 차박을 다니며 외로운 방황을 하던 이이우 씨를 지킨 건 아내 재경 씨였다. 남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 곁을 지킨 재경 씨 덕에 영원할 것 같던 절망도 서서히 걷혔다. 그때부터 남편에게 아내는 기둥이고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 삶을 넓게 보고 즐기기 위해 새로운 음식을 맛보는 부부가 오늘 사 온 제철 음식은 수라상에 올랐다던 멸치과 생선인 웅어. 썰어낸 웅어를 막걸리에 담가 잔뼈를 부드럽게 만든 뒤 매콤 새콤한 양념장과 채소를 넣어 무쳐낸다. 정재경 씨가 남편의 입맛에 맞춰 만든 소스 덕에 특별한 맛을 내는 해파리냉채는 이이우 씨가 힘들 때마다 찾는 특별 음식. 맛있게 구워낸 삼겹살 한 점에 곁들여 먹으면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해파리냉채의 새콤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방황에서 돌아온 남편의 속을 풀어준 아내의 요리인 셈이다. 덜컥 인생에 찾아온 고난 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더 깊게 깨달은 부부의 다채로운 밥상을 만나 보자. ■ 사랑꾼 부자의 풍성한 바다 밥상 -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남해, 배 한 척이 바다에 떠 있다. 함께 농어 낚시에 나선 이는 정현진(50세), 박현애(50세) 씨 부부와 정현진 씨의 아버지 정군삼(80세) 씨. 마흔을 훌쩍 넘겨서도 독신주의를 고집하며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아들 현진 씨가 "혼자 뱃일하는 아버지를 도와달라"는 어머니 성화에 고향인 남해로 내려온 바로 그 해, 지금의 아내 현애 씨를 만났다. 서로가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짝이란 걸 느낀 두 사람은 힘들더라도 둘이 되어보기로 결심했다. 아버지 정군삼 씨는 뒤늦게 짝을 만난 아들 내외가 '뭐라도 다 좋을' 만큼 예쁘단다. 그 시간 정현진 씨의 어머니 이백엽(77세) 씨는 바다로 나간 남편과 아들 내외를 기다리며 문밖에 서 있다. 젊은 시절 머구리 생활을 했던 남편이 집을 비울 때마다 오매불망 남편을 기다렸는데, 건강한 남편과 아들 내외가 함께하니 행복한 백엽 씨다. 어느덧 어부 생활 9년 차인 아들 현진 씨가 솜씨를 발휘해 농어회를 뜬다. 무지갯빛이 도는 신선한 회 한 점을 아내의 입에 넣어주면 아내의 얼굴에도, '나는 안 주냐'며 타박하는 어머니 백엽 씨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머구리였던 남편의 보양식을 평생 만들어왔던 백엽 씨는 농어탕을 끓이고, 뭉근하게 끓여 낸 농어탕은 사랑의 진국이 되어 남편의 속을 따스하게 데운다. 어린 시절, 작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아버지의 손에 들려있던 키조개는 볶음 요리의 재료가 된다. 쉽게 상해 산지에서나 먹을 수 있다는 부산물 볶음

배우 이정진이 '신랑수업'에 신입생으로 합류했다. 그는 "많이 배우겠다.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했고,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정진은 그동안 연애할 만한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고 고백했지만, 이번에는 결혼할 배우자를 찾으러 '결정사'를 방문했다. 그는 정호근을 만나 결혼운을 점치기도 했다. 한편 장우혁과 손성윤의 캠핑 데이트도 방송됐다. 장우혁은 작은 형수에게 연애 조언을 구했고, 손성윤에게 옷을 입혀주며 설렘을 느꼈다. 두 사람은 농구와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서로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장우혁이 "나 어떠냐?"라고 직접 물어보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이 댄스 타임에 푹 빠진 '열혈 진행자 모드'로 '뽈룬티어'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뽈룬티어'에서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전국 제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는 마지막 상대인 서울ㆍ경인 연합과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며 최종 승패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의 명품 해설가이자 MC 이찬원은 상대 지역 연합을 만날 때마다 댄스 타임을 주도하며 시합 전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강원 연합과 만났을 때는 통춤으로 좌중을 압도한 엄기성 감독을 소환해 현영민과 함께 통춤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주에는 서울ㆍ경인 연합 은평FS의 최진규가 이영표 아내의 제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찬원의 멘트에 따라 최진규는 요염함과 귀여움이 어우러진 춤사위로 박수 갈채를 받았고, 정대세는 제니의 'like JENNIE'에 맞춰 농염한 몸짓과 트월킹을 선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KBS2 '뽈룬티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육성재의 판타지 무패사가 '귀궁'으로 또 한 번 입증됐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왕국 SBS가 2025년에 유일무이하게 선보이는 판타지 사극으로 주목받은 '귀궁'은 첫 방송부터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데 이어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9화 기준으로 최고 시청률 11.4%, 전국 10.7%로 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돌파하며 주말 안방의 원톱 드라마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육성재의 물 만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극 중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으로 1인 2역이자 반인반신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작에서 '빙의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은 데 이어, '귀궁'을 통해 육성재표 판타지의 매력을 제대로 꽃 피우고 있다. 극 초반 육성재는 인간의 몸에 갇혀버린 이무기 강철이의 천방지축 인간계 적응기를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구현해 내며 호평 속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강철이가 윤갑의 몸으로 사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간계 질서 속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배우고 다양한 인간과 관계를 맺으며 '인간화' 되어가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육성재는 점차 넓어지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떨어뜨리고,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못된 양반을 날려버리고, 섬뜩한 원한귀를 향해 언월도를 휘두르는 등 판타지 활극의 요소가 담뿍 담긴 장면들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그야말로 물 만난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는 평이다. 이 같은 육성재의 활약이 김지연과의 로맨스 속에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천 년의 첫사랑을 시작한 이무기의 순애보를 순도 100%로 표현해 내는 육성재의 연기에 시청자들이 저항 없이 빠져들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0화에서 강철이가 계절을 관장하는 신의 능력을 활용해 여리의 눈앞에서 아직 여물지 않은 꽃봉오리를 개화시켜 순식간에 흐드러진 꽃길을 선물하는 장면은 극강의 설렘을 자아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앞으로 내 이상형은 이무기"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육성재의 열연을 토대로 파죽지세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귀궁'이 2막에 돌입해 점차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숙원이던 이무기와 첫사랑의 육신을 꿰찬 이무기를 연모하게 된 무녀의 사랑 이야기의 결말, 그리고 왕가를 몰살시키려는 지독한 원한귀 '팔척귀'와의 목숨을 건 혈투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과정에서 '판타지 천재' 육성재가 또 어떤 열연을 선보일지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귀궁'은 오는 23일(금) 밤 10시에 11화가 방송된다. 총 16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