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불복 전야'

[PD 수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불복 전야'

문형배 재판관 자택 앞에 시위대가 몰려들었습니다. 그가 고교 동창 카페에 올라온 음란물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문형배 재판관이 탄핵 심판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규탄 시위를 벌이며, 헌법재판관 개개인의 신상 털기식 문제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택 앞은 물론이고, 광화문과 안국역, 여의도에서 만난 시민들 역시 헌법재판소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불신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재판관들의 편향성 논란, 문형배 재판관의 동창 카페 음란물 방조 의혹, 헌재 TF 배후설 등 각종 근거 없는 의혹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극우 유튜브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에 적극 가세하며 논란을 확산시켰습니다.
가짜뉴스까지 동원해 가며 헌법재판소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또한 인권위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주장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최소한의 방어권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것은 탄핵 심판에 대한 불복을 부추기는 또 다른 선동일까요?
탄핵 심판을 앞두고 거세지는 불복의 움직임, 그 정점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층을 향해 결집을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내며,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에도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도 폭동을 예고하며 나섰습니다.
이번 달 11일 오후 10시 20분 MBC에서 방영되는 'PD수첩 1454회 '탄핵 심판 선고-불복 전야''에서 이 모든 움직임의 실체를 파헤쳐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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